바다, 빛, 유리가어우러진 복합문화휴양공간 대부도 유리섬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트 브리지> 한국 – 인도네시아 작가 교류전 / Art bridge : Korea – Indonesia Exchange Project

전시소개

empathy_02
아트 브리지 : 한국-인도네시아 아트 교류전본 아트 브리지는 인도네시아와 한국 작가들이 지정학적으로 떨어져 있어서 다를 수밖에 없는 각자의 예술, 전통, 문화 등을 한 자리에 같이 함으로써 거대한 상호연관성을 만들어 가는 프로젝트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특히, 커뮤니케이션은 서로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를 더 가깝게 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거리가 소멸된 가상현실 속의 우리들이 한 방에 앉아 대화하는 것처럼 서로 가까워지듯이, 작품을 창조하는 작가 개인의 배경과 정체성에 의해 구별되어지는 주제와 테크닉이 현대미술에서는 상호 유사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현대사회에 아직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계급제 등 여러 문화적 전통들 속에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국의 귀족들은 여전히 존경받고 있으며 그러한 것들이 현대 미술가들의 작품 속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양국의 전통예술은 넓게 계승 발전되어 현대미술에까지 강하게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양국 사이의 문화적 교류도 문학,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본 아트 교류 프로젝트는 6명의 인도네시아작가들(Antonius Kho, Nyoman Sujana Kenyem, Made Somadita, Agus Koecink, Deddy PAW, Diyano Purwadi)과 6명의 한국작가들 김동연, 백승관, 서정민, 추숙화, 박성환, 김영배가 한국 대부도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함께 전시, 창작활동, 행사 등을 하면서 서로의 예술적 문화적 경험들을 공유하고 서로 가까이 다가감으로써 양국 문화교류의 가교를 만드는 첫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 한국-인도네시아 아트브리지는 김동연과 안토니우스 고의 계획 하에 마련되었습니다. 안토니우스 고는 지난 수년 동안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과 유사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는 아시아 국가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예술평론가 가비 릴 Gaby Reel

전시안내

  • 한국 전시기간 : 2016. 8. 23(화) ∼ 2016. 9. 4(일) *Opening Reception:2016. 8. 23(화) 17:00
  • [ 인도네시아 발리 전시기간 : 2016. 10. 2(일) ∼ 2016. 10. 12(수) ]
  • 개관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6시 30분 (토요일 : 야간 개장 9:30~ 20:00)
  • 전시장소 : 대부도 유리섬미술관, 인도네시아 발리 ARMA Museum ( http://www.armabali.com )
  • 참여작가 : 김동연, 김영배, 서정민, 백승관, 추숙화, 박성환, Antonius Kho, Nyoman Sujana Kenyem, Made Somadita, Agus Koecink, Diyano Purwadi, Deddy PAW (12名)
  • 전시문의 : 유리섬 맥아트미술관 (T.032.885.6262 / www.glassisland.co.kr)

후원, 주관

  • 맥아트 미술관 : 회화, 입체, 설치, 영상 등 현대 예술 작품을 장르에 제한 없이 만날 수 있는 맥아트 미술관입니다. 초대전시, 기획전시, 상설전시, 국내외 아트페어 참가로 구성되며,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유리예술의 접목을 중심으로 현대 미술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특히 젊은 작가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현대 미술의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외 현대미술의 창의적인 작품들로 국제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문화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술관입니다. 작품의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회화, 조각, 설치 등 모든 작품의 전시가 가능하며, 작가 개인의 다양한 스타일을 펼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시아 유리미술의 구심점으로, 세계와 교류하고 소통하며 젊은 작가 발굴 및 국제무대진출을 위해 다양한 채널과 기반구축에 힘쓰고 있습니다. 대부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는 현대미술 전시공간은 젊은 작가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고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며 관람객에게는 색다른 감각을 경험하게 합니다.


    (http://www.glassisland.co.kr)

  • 아르마 미술관 (ARMA Museum) : 아궁라이의 아르마 미술관은 발리 최고의 미술품 수집가로 불리는 아궁라이가 1996년 설립한 사립미술관으로 발리 3대 미술관 중의 하나이다. 
    우붓과 발리의 고전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시대별 작품들과 2차 세계대전 이전 발리에서 살며 작품 활동을 했던 유럽작가들의 작품들이 주로 전시된다. 1925년부터 1940년까지 발리에 살며 발리의 미술, 음악, 무용 등에 많은 영향을 끼쳤던 독일인 화가 윌터 스파이스(Walter Spies)의 작품들은 전용 전시관에서 만날 수 있다. 기획전이 열리는 기간에는 국내외 회화작품 외에도 현지 작가들의 사진, 공예품, 조각품들도 구경할 수 있다.
    숙박시설인 아르마 리조트도 운영되고 있고, 연극, 무용, 음악 공연 및 회화수업, 문화 워크샵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문화센터이기도 하다.
    (http://www.armabali.com)